- 등록일 : 200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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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2002-10-15
- 도서관에 갈 필요 없어, 1등 341권 읽어 -
전주대 학술정보관(관장 남영준)은 지난 9월 2일부터 e-Book(전자책)서비스를 시작하여 10월 11일까지 40일간의 다독자 18명을 선발하여 10월 23일 오후 11시 학술정보관 회의실에서 시상한다. 수상자를 보면 1등에 김혁준(정보기술컴퓨터공학부 2년), 2등에 박철희(사회과학부 4년) 외1명, 3등에 김곤(사회과학부 1년)외 4명, 4등에 황수진(경영학부 4년)외 9명 등 모두 18명이다. 이들은 매일 수권의 전자책을 읽어 다독자로 선발되었으며, 소정의 상품(문화상품권)을 받는다.
전자책은 XML(Extensible Makeup Language)을 기반으로 한 e-Book의 한 형태이며, 한국의 전자책 협의체(EBK)의 표준안을 따르고 있다. 전자책은 차례보기, 사전, 밑줄, 메모, 책갈피, 저자와 함께, 독자모임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오프라인 책보다 여러 면에서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지고 신세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1등을 한 김혁준 씨의 경우 40일 동안 무려 341권의 책을 읽어내 다독자로 뽑혔다.
학술정보관의 한 관계자(유기석 선생)는 "도서관에 갈 필요 없이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가족들이 선호하는 책을 함께 볼 수 있어 e-Book(전자책)서비스 제도가 머지 않아 정착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주대는 1996년부터 중앙도서관을 전자도서관으로 탈바꿈하고 캠퍼스 주요 건물에 전자독서실을 마련하는 등 이 분야에서 전국의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다독자 시상을 계기로 e-Book서비스 제도는 독서의 생활화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취재 :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