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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周인영(89.미술) 동문 개인전 개최

  • 등록일 : 2002-12-06
  • 조회수 : 1703
  • 작성자 : 관리자
2002-09-13 - 모교 방문해 발전기금 3백만원 쾌척 - "모교는 항상 저의 뿌리가 돼 줘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았어요. 언젠가 한 번쯤 사의를 전하고 싶었는데......" 周인영 동문(周仁英·89년 미술 졸업)은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며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강의를 하느라 모교에 발을 디딜 때마다 언젠가는 이 뜻을 전해야지 하면서도 그 일을 지금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만큼은 꼭 모교를 방문하고자 택일했다. 오늘은 그가 3번째 개인전을 하는 날이다.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입학했을 때처럼 큰 감동이 일었다고 한다. "수 십번의 단체전과 3회의 개인전을 하면서 느낀 일이지만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모교와 은사님, 동문과 후배들은 저의 후원자였고 든든한 마음의 고향이었습니다.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이분들의 사랑과 성원이 있었음을 생각할 때, 한없는 감사를 느낍니다. " 周동문은 일이면 일, 그림이면 그림, 무엇이든 한번 시작하면 끝을 내는 승부근성이 있는 사람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한 예는 그림뿐만이 아니라 스케이팅에서도 나타났다. 그는 틈틈이 스케이팅을 타다가 쇼트랙에 관심이 있어 아마추어로서 전국체전 예선전에 도전해 당당히 대표선수가 되었고 마침내 전국체전 500m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사례가 그 일례이다. 당시 35세의 주부로서 상상도 하기 어려운 도전이었다. 그는 오는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경험은 국제적 감각과 개인의 국제적 수준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가 또 다시 세계 화단에 도전하는 것이 아닌지 궁금하다. 이시영 총장은 周동문을 총장실에서 접견했다. 그는 발전기금 3백만원을 김 현 대외협력홍보본부장을 비롯한 보직교수와 임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서 李총장은 " 금액의 과다를 떠나 周동문의 정성어린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제하고 "모든 동문이 이러한 모교사랑과 기도하는 마음이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그는 오늘부터 19일까지 경원아트홀에서 제3회 개인전을 가진다. 미술평론가들은 그의 작품을 "시각적 자극과 변화를 통해 공간적 구조의 취약성을 극복하는 것으로 예술성이 탁월하다"고 극찬하고 있다. 河수경 학부장도 "시각적 공간의 상반된 요소들을 명쾌하게 심리적 공간으로 전환시키는 특기가 있다"고 호평하였다. <취재 :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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