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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졸업식에서 만학 부부 석사 탄생

  • 등록일 : 2002-12-06
  • 조회수 : 1818
  • 작성자 : 관리자
2002-08-21 - 전북 관광 발전에 일조하고 파 진학 - 8월 23일 국제경영대학원(원장 김종국) 후기 졸업식에서 만학 부부가 나란히 석사학위를 받게 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2년 전 관광경영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한 이들 주인공은 부부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으며 다정한 동료로서 학업에 정진하여 이번에 나란히 석사학위를 받는다. 부군인 윤효모(51세·국제금고사 대표)씨와 부인인 박춘희(47세·국제산장 대표)씨는 이구동성으로 ''만학은 하였지만 배움에는 끝이 없으며, 늦다고 생각할 때가 좋은 것 같더라''고 하였다. "최초의 큰 웃음보다 최후의 작은 미소가 나은 거 같아요. 만학하다보니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인내하고 현실에 충실한 생활을 하니 지금 작은 미소를 지을 수 있잖아요" 특전사 출신인 윤씨는 젊은 시절부터 산과 여행을 즐겼으며, 그러다 보니 관광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마침내 1996년 관광학을 전공으로 대학 진학을 꿈꾸게 되었다. 수년 전부터 ''21세기는 틀림없이 관광산업이 각광을 받을 거라는 생각을 해 왔는데 주5일제 시행을 앞두고 오래 전 자신이 예측한 내용들이 척척 들어 맞는 것 같아 요새는 힘이 절로 난다고 하였다. "서해안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전북 관광은 아주 전망이 밝습니다. 앞으로 관광을 전공하는 후배들은 관광산업이 경제의 주요 산업으로 발전될 거라는 것을 꼭 기억하고 열심히 공부해 주기 바랍니다" 윤씨가 후배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첫째, 관광분야에 대한 열정이고, 둘째는 원우회장을 역임하여 비교적 애교심이 많은 것 때문이다. 윤씨의 관광에 대한 열의는 대단하다. 그는 대학원을 다니면서 완주군 동산면 운장산 계곡에 조그마한 산장을 만들어 실제 관광객을 대하며 관광이나 관광객을 대하는 감각을 익히고 오는 9월 1일엔 군산에 「21세기 군산관광발전연구소」를 열 예정이다. "아직 설익은 지식이지만 한번 부딪혀 본다는 심정일 뿐입니다. 자식들에게 부모로서 배우려 한다는 점을 보이고 싶기도 하고요." 그의 말을 들으면서 그에게 소박한 꿈이 하나씩 하나씩 실현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는 당부의 말을 건냈다. 대학원 수업을 받으려 올 때마다 대학입구 도로가 복잡해 짜증이 났다며, 대학 당국이나 전주시는 이러한 분야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만들어 졌어도 들어올 입구가 적절치 못해 전북관광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전주대 입구를 잘 정돈했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하였다. 윤씨는 당당한 체격에 성격도 화끈하였다. 어쩜 지금도 군기가 빠지지 않은 민간인이라고 표현하면 좋을 듯 싶다. 그의 단란한 가정에는 1남 2녀의 자녀들이 부모님의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취재 :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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