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학과 공동학위제도 도입 예정 - 우리 대학이 온라인 강좌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Fresno 대학과 공동으로 온라인 강의를 시작했다. 25일 오전 8시 30분부터 평화관 1층 사이버교육지원센터에서 프레스노 대학 관계자가 직접 방문하여 수강 신청자 47명에게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이번 학기부터 ''언어학개론'', ''기본마케팅'', ''수학의이해'' 등 3개 강좌를 개설하여 시범 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우리 대학은 언어학개론 11명, 기본마케팅 26명, 수학의 이해 10명 등의 학생들이 수강을 신청하였다. 학생들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본격적인 재택 수업 시대가 열렸다. 이 강좌는 처음 2주간은 우리 대학 교수가 기초 지식에 대한 강의를 하고, 12주간은 온라인을 통해 원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받게 되며, 마지막 2주간은 현지 교수가 직접 우리 대학을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마무리 강의를 하고, 학습 내용을 평가하게 된다. 우리 대학은 1학기에 실시된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의 호응과 성과를 바탕으로 프레스노대학이 이미 개설해 놓은 500여개의 온라인 전용강좌에 맞추어 강좌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처럼 디지털 강좌에 대한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어학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양교의 학위를 수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 해 12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프레스노(California State University, Fresno) 대학과 자매 결연을 체결하고 온라인 강좌에 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때 우리 대학은 프레스노 대학과 공동학위제도를 신설하기로 협의한 상태이기 때문에, 서로의 교과과정에 대한 협의를 거쳐 교과과정 통일 작업을 끝낸 뒤 법적 문제가 해결되면 공동 학위제도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자료제공 : 홍보담당 이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