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입학처

영암여자고등학교 박지윤입니다!!

이벤트가 있다길래 별 기대 없이 신청해보았던 건데요.

학교 끝나고 핸드폰을 켜보니 전주대에서 당첨 문자가 와서 정말 놀랐어요!!

그 택배가 도착한 날이 10월 모의고사 보는 날이라 늦게 먹어서 오늘 후기 남겨요ㅠ

어제!! 10월 14일에 저희반 5교시가 마침 자습이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내가 전주대에서 이벤트 당첨이 됐다. 그러니까 같이 과자파티를 하자!! 해서 어제 했죠^^

일단, 저도 처음에 박스 크기랑 과자 양을 보고 정말 놀랐었는데요. 

저는 정말 조금만 올 줄 알았는데 정말 큰 박스가 두박스나 와서 당황스러울 정도 였어요.

그래서, 박스를 뜯어보니 진짜 종류별로 과자가 다 있고 해서 너무 좋았어요><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종류별로 한봉지씩만 빼서 3개의 조로 나눠 먹었어요!

그리고, 작게 소분되어 있는 과자들은 3학년 진학실 선생님들께도 나눠드리고 제가 대학 원서 접수할 때 도와주셨던 선생님들도 나눠드렸어요!

음료수와 함께 나눠주니까 훨씬 더 좋았어요!

작년에는 2학년이였지만 코로나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고 올해는 고3이 되는 바람에 정말 친구들과의 추억이 없었어요.

특히 3학년 반이 정말 좋았지만 3학년이라는 이유로 아무것도 못해서 모두가 너무 아쉬워하고 있었는데요ㅠ

전주대를 통해서 저는 당연하고 저희반 친구들, 선생님들까지 모두 기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했어요!!

단체로 먹는거다보니 코로나에 대한 걱정이 되긴 했지만 최대한의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안전하게 잘 먹었습니다.

정말 눈깜짝할 새에 지나가는 고등학교 생활 그것도 정말 힘들다는 고3 생활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 나중에 동창회에서도 '우리 이런 적 있었잖아'라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