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입학처

  저는 순천효천고등학교 3학년 3반 서**입니다. 학기 초에 담임선생님께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은 어렵고 힘든 생활을 해야 하지만 때로 수험생만의 즐거움도 있다고 해서 다소 놀란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소위 대학이벤트였습니다. 특히 담임 선생님께서는 전주대 이벤트가 최고의 이벤트라시면서 학급 학생들이 모두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면 꼭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니 꼭 도전해 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기다리던 중 전주대 이벤트가 공지되자마자 우리반 모든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문학도가 되기를 희망하는 문학소녀로서 장차 전주대학교 한국어문학과를 목표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열심히 글을 쓰고 있는 소녀입니다. 그런 저는 마치 제가 벌써 전주대학교 학생이라도 된 양 학생들이 전주대 이벤트에 빠짐없이 참여하라고 독려하였습니다.

  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인 우리들은 매우 ‘배고픈’ 세대라고 합니다. 소위 ‘김영란법’이라고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 때문에 학급 반장 등 개인이나 학부모들이 학생들에게 간식을 쏘는 등의 행위가 금지되기 때문에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 우리는 정말 ‘배고프고 고달픈’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 우리에게 아주 큰 희망이 전주대학교 이벤트였습니다. 결국 경주대학교 이벤트에 선정이 되었을 때 학우들이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큰 기대를 가지고 기다리던 5월 초, 이틀간 진행되는 학교 체육대회에서 우리 반은 첫째날 모든 종목에서 탈락하여 더더욱 크게 낙담하고 있었는데 마침 전주대학교 이벤트 과자가 도착하였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모두 열광하며 과자 선물을 받았고, 과자를 나누어 먹으며, 우정을 나누고 ‘배고픔’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ㅋㅋㅋ

  전반적으로 체격도 크지 않고 약하고, 성격도 대부분 온순한 우리반 소녀들은 비록 체육대회에서는 전종목 초반 탈락을 했지만 학급의 단합은 어느 반보다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주대학교 이벤트를 통해서 더욱 학우들끼리의 단합과 우정을 공고히 할 수 있어서 간식을 먹는 기쁨 보다 더 큰 기쁨과 보람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바라건데 이런 기회를 한번더 가질 수 있으면 공부도 더욱 열심히 하여 대학입학 전형에서도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주대학교에서 다시한번 우리 소녀들에게 힘을 보태어 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의 모든 수험생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