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총서]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국역 <병산집> 1 - 4책, 교감표점 1 - 2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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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0-02 조회수 965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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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역 《병산집》 1-4책 / 교감표점 《병산집》 1~2책 《병산집》은 이관명(1661~1733)의 문집이다. 그는 갑술환국(1684) 시기에 익위사 세마가 되었고, 1698년 공조좌랑이었다가 함열군수로 나갔으며, 그 해에 알성과에 올랐다. 의정부 사인을 지내기도 했지만 홍문관에 가장 오래 있었다. 이후 삼사나 성균관 장관, 도승지, 한성판윤, 양관 대제학으로 이조 판서를 맡았지만 신임사화로 말미암아 덕천으로 유배되었다. 영조가 즉위한 뒤 좌의정을 맡았으며 해직된 뒤에는 중추부에 있었다. 이렇듯 그의 삶은 정계의 중심에 서 있었기 때문에, 학문의 견해를 비롯하여 여러 사안에 스스로 입장을 표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그가 1733년 73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남긴 기록이 사료로 남아 있었고 이를 묶어 《병산집》이라 하였다. 《병산집(屛山集)》은 이관명의 생애 시기 순서에 따라 편집되어 있다. 그 결과 여러 형식의 시들이 혼재되어 있지만, 병산의 시심(詩心)이 일생에 걸쳐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살펴볼 수 있다. 그의 시는 청절, 단아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애송되었으며, 이황(李滉)의 제자로서 학식과 덕망이 갖췄음을 드러내고 있다. 서는 주로 김취문(金就文) 등과 경전에 관하여 주고받은 것으로, 『중용』과 『대학』·『심경』·『근사록』 등에 대한 문난(問難: 어려운 곳을 물음)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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