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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순창 훈몽재, 대륙의 유학 혼을 깨우다
작성일 2019-08-26 조회수 714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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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전통문화와 유학을 배우러 온 중국 유학생과 만남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소장 변주승, 온다라 지역인문학센터장 백진우 교수, 전주대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이정욱 교수는 순창 훈몽재(訓蒙齋)를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유학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순창 훈몽재를 방문 중인 중국대학 학생들은 중국 남창대학(南昌大學) 인문대학 철학과 소속 중화문화교류와 경전연구반[中華文化交流與經典硏習班]’과 중국 호남과학기술대학, 국학원 소속 중한전통문화와 예의 연구반[中韓傳統文化與禮儀硏習班]’이다. 이들은 문화대혁명 등을 거치면서 유학의 본토인 중국에서 소실된 유교 문화를 배우러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의 전통문화와 유학 경전 등을 고당 김충호 산장 등의 가르침을 통해 배우고 있었다.

순창 훈몽재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학자중 한명인 하서 김인후 선생의 가르침이 서려 있던 곳으로, 대원군 때 훼철되었다가 복원되었으나 한국전쟁으로 소실되는 등의 고난을 겪었다. 2003년부터 복원을 추진하여 2009년에 목조 한옥이 복원되었다. 2011년부터는 고당 김충호 산장을 비롯해 유학의 정통을 잇고 있는 학자진이 포진하여 전통 예절과 유학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