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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학술대회] HK+연구단 제2차 국내학술대회(2019. 5. 24.)
작성일: 2019-05-27 조회수: 630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

일시 : 2019년 5월 24일 13시 30분

장소 : 전주대학교 대학본관 1층 창업세미나실

주제 : 근현대 유학자 사회관계망 구축과 노사학파의 사회활동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의 인문한국플러스(HK+) 연구단(단장 변주승)과 근현대유학연구단(단장 홍성덕)은 군산대학교 문화사상연구소(소장 박학래)와 함께 2019524()에 전주대학교에서 근현대 유학자 사회관계망 구축과 노사학파(蘆沙學派)의 사회활동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하였다

기조강연으로 순천대 홍영기 교수가 근현대 호남유학사에서 노사학파의 역사적 위상이라는 주제로 노사 기정진(奇正鎭)의 생애와 학문대표적인 노사학파의 문인들을 소개하였다1발표자 전남대 대학원생 유연수는 근현대 유학자 사회관계망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구축입력기 개발데이터 시각화 등을 설명하였다발표자 군산대 박학래 교수는 노사학파의 형성과 전개 -기정진의 사회관계망과 노사선생연원록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노사학파의 형성 배경과 형성 과정이후 학맥이 어떻게 계승되고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발표하였다

발표자 원광대 김봉곤 교수는 노사학파의 학문과 사회활동이라는 주제로 노사 기정진의 학설과 노사학파의 사회개혁책과 경세론위정척사운동과 민족운동을 소개하였다발표자 전주대 문용식 교수는 노사학파의 삼정책 환곡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19세기 중반 전라도의 환곡문제와 왕조정부의 삼정 개선 노력을 소개하면서 삼정이정절목三政釐整節目)과 노사학파의 삼정책을 비교하였다.

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대표적인 근현대 유학자 중 노사 기정진과 그의 문인들로 구성된 노사학파의 사상과 활동을 살피고 사회관계망을 분석한 연구성과를 소개하였고유교가 지배 이념의 위치에서 탈각되어 가는 근대 초기의 유교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학술의 장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