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호텔경영학과 1학년 Dragon City 방문기 (동기부여)

지난 4월 30일, 호텔경영학과 1학년 재학생들은 서울 용산 Dragon City로 동기부여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동기부여 프로그램은 1학년 재학생들이 서울에 있는 5성급 호텔을 방문하여 호텔의 다양한 부서를 책임지고 있는 매니저분들의 특강, 호텔 시설 견학 및 실제 근무하고 있는 학과 졸업생들과의 만남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을 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호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호텔리어로서 비전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에 있는 Dragon City는 국내 최초의 호텔 플렉스이며 4개의 호텔이 용의 모습으로 지어졌다고 해서 드래곤 시티라고 불립니다. 또한, 드래곤 시티는 얼마 전 ‘트립 어드바이저’ 1위를 달성한 호텔입니다. 트립 어드바이저란, 고객의 피드백으로 이루어진 수치로 고객이 호텔에 숙박한 후 만족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순서는 드래곤 시티에 근무하고 있는 호텔경영학과 선배들과의 만남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드래곤 시티에는 많은 전주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졸업생 선배님들이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부서별 업무의 특징, 업무 및 취업 준비 관련 경험담 등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14학번 백현희 선배님은 “저는 올해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여 현재 드래곤 시티 프론트 데스크에 3개월 째 근무 중입니다. 제가 한학기만 더 수업을 들었어도 여러분과 같이 학식을 먹고 있었겠네요. 제가 여러분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선배님들이 여러분들을 이끌 준비가 됐을 때 언제든 준비가 돼있어서 바로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솔직하게 말해서 많은 친구들이 그 기회를 놓치는 것 같아요. 그 모습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학창시절에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전해보고 특히 해외취업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쉽게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그 이후, 1학년 재학생들은 4개의 팀으로 나누어 호텔을 탐방하였습니다. 드래곤 시티는 세계적인 체인호텔 그룹인 Accor 그룹 산하의 4개의 브랜드 호텔(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 이비스)이 모여 있는 국내 최초의 호텔 플렉스입니다. 재학생들은 다양한 컨셉의 호텔의 객실 내부와 레스토랑, 라운지 등을 탐방하면서 컨셉에 따라 객실과 호텔 시설들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1학년 재학생들 모두 정장을 입고 참석했습니다. 드래곤 시티 인사팀장님께서는 정장을 입고 있는 재학생들을 보며 “서비스는 유니폼에서 그 자신감이 시작됩니다. 여러분들은 평상시에도 이렇게 정장을 갖춰 입은 모습으로 학교 수업을 듣고, 활동을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사소한 행동이 후에 여러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겁니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마친 후 19학번 우시아 학생은 “호텔의 여러 시설에서 일하고 계시는 선배님들의 강연을 들으니 저의 진로계획에도 확신이 생겼습니다. 또한 지금 하고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강의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호텔에서 직접 보게 되니 더 잘 이해가 되었고 선배님들과 질의응답 시간에 모르는 것들을 여쭤보며 궁금증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호텔리어라는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minha8990@naver.com

호텔경영학과 김민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