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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연구단] 유교문화에서의 주고받음의 문제 - 선물론으로 유교문화 재해석하기 -
작성일 2021-01-12 조회수 690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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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본 연구는 선물문화를 전통적인 방식 대신에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이는유교문화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전제하며, 근대 이후 유교 이데올로기가 동요 상태에있으면서 완전히 해체되지 않고 한국인의 삶 속에 새로운 방식으로 내재화된 부분을탐색하기 위한 시도이다. 그래서 본고의 목적은 우리의 유교문화 중 주고받음의 문제, 즉 선물의 문제를 서구의 선물론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서양의 선물론 탐구의 효시로 삼을만한 모스의 논의는 ‘결국 선물은 경제적 교환이다’라는 명제로, 전통적 선물론을 해체하고자 했던 데리다의 시도는 ‘선물은 불가능하다’라는 명제로, 마지막으로 모스와 데리다의 관점을 변증법적으로 검토한 후 자신만의 독창적 관점(제3의 정점)을 제시한 리쾨르의 주장은 ‘그래도 선물은 필요하다’라는 명제로요약할 수 있다. 이런 시각에서 필자는 유교문화의 선물 문제를 새롭게 해석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