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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학술대회] HK+연구단 제5차 국내학술대회(2020. 10. 22.)
작성일: 2020-10-23 조회수: 695 작성자: 한국고전학연구소

일시 : 2020년 10월 22일 (목) 13:00~18:00

장소 : 전주대학교 대학본관 222호((zoom)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학술대회 동시 진행)

주제 : 유교 윤리관과 자본주의 경제담론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단장 변주승)은 2020년 10월 22일(목)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본 연구단의 3년차 연구 추진 방향인 ‘공유의 물질생활-지식, 생산, 나눔’을 심도 있게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한 자리였고, 활발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본 학술대회는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소장 변주승 교수의 개회사와 공동주최자인 한국해석학회의 회장 이희용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김윤희(전주대) 교수의 사회로 총 6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제1발표: 김진경(성균관대) 교수가 「조선후기 여항문인들의 예술표현과 사상에 관한 고찰-여항문인화가들의 작품과 閭巷傳記集에 나타난 인간형을 중심으로」를 발제하고, 박순철(추계예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했다. 

제2발표: 정긍식(서울대) 교수가 「조선시대의 사치 규제」를 발제하고, 토론은 신항수(한국교육과정 평가원) 책임연구원이 담당했다.

제3발표: 문경득(전주대) 교수가 「19세기 말 ‘부민’ 개념 의미장의 변화 양상」을 발표하고, 김기성(고려대) 교수가 토론했다.

제4발표: 설주희(전주대) 교수가 「1930년대 조선총독부의 유교윤리 소환과 경제갱생 프로젝트-益山文廟를 중심으로」를 발표하고, 한미라(중앙대) 교수가 토론을 맡았다.

제5발표: 오항녕(전주대) 교수가 「맹자 ‘여민공지론’의 역사적 맥락과 전개」를 발표하고, 안효성(대구대) 교수가 토론을 진행했다.

제6발표: 전종윤(전주대) 교수가 「유교문화의 주고받음의 문제-선물론으로 유교문화 재해석하기」를 발제하고, 토론은 한우섭(중부대) 교수가 맡았다.

한국고전학연구소 HK+연구단은 이번 국내학술대회를 통해 19세기 이래 지식인들이 자본주의 운영원리를 설명하면서 소환했던 유교 윤리관을 탐색했고, 이 윤리관의 핵심 요소가 유교 경전에서 탈맥락화되어 지식인의 담론에 재코드화되는 과정임을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