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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통섭형 인재'육성 파격 대우 - 인문계 전공자 모집 안내.
작성일: 2013-04-08 조회수: 1208 작성자: 역사문화콘텐츠학과
삼성 ‘통섭형 인재’ 육성 파격 대우
기사입력 2013-03-18 17:16

SCSA교육생 지원 확대,6개월간 1300만원 지급
"'통섭형 인재'를 파격적인 조건으로 모집합니다."

삼성은 통섭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CSA)의 교과과정 편성과 처우 기준을 상향 조정한 세부 운영 방침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이 말하는 '통섭형 인재'란 인문적인 소양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동시에 갖춘 인재를 의미한다. 삼성은 이런 통섭형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인문계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SW 전환 교육 과정인 '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CSA)'를 상반기 공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인문계 전공자를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키우겠다는 의미다.

그 일환으로 삼성은 올해 200명을 선발한 후 성과에 따라 공채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삼성이 통섭형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에 나선 이유는 매년 졸업하는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인문계 전공인 반면, 삼성의 경우 신입사원 중 70~80%가 이공계 출신으로 인력 수요와 공급 간에 불일치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삼성은 SCSA를 통해 SW 분야 인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인문계 전공자에게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은 SCSA를 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SW 지식과 실습 위주로 구성,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 입사 후 즉시 SW 분야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양성할 예정이다. 6개월간 960시간 동안 운영되는 SCSA는 SW 기초부터 실제 기업현장에서 필요한 실전 프로젝트까지 단계별로 구성된다. 특히, 삼성은 SCSA 과정에 도전하는 우수 인재들이 보다 큰 열정과 희망을 가지고 지원, 꿈과 보람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당초 계획보다 처우를 일부 상향 조정했다.

먼저, 삼성은 교육지원비를 상향 조정한 게 눈에 띈다.

그 일환으로 삼성은 SCSA 과정 6개월간 교육생에게 지급하는 교육지원비를 당초 300만원(월 50만원)에서 수습사원 수준인 13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삼성은 최초 2개월은 적응 및 진로탐색 기간임을 감안해 월 15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4개월은 수습사원 급여수준인 월 2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입사 후 처우 기준도 조정했다. 삼성은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소정의 자격시험을 통과한 교육생에게는 입사 후 SCSA 교육과정 6개월을 경력으로 인정해 줄 방침이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SCSA에 대해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지원자들의 호응이 매우 크다"면서 "지원자들이 'SCSA 전형으로 지원하면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세부 방침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기자

출처 : 파이낸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