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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발전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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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스토리

경기지도학과 김경민 선수 어머니, 대학발전기금 축구부에 1천만원 기부

  • 조회수 235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0-08-04

역경을 극복하고 프로팀에 입단한 축구선수와 암수술을 앞둔 그의 어머니가 후배 축구선수들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했다.


본교 축구부 출신인 김경민 학생의 어머니 강인정씨는 지난 7일 아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울 때 좌절하지 않도록 도와주셨던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작은 마음을 전한다며 전주대학교 축구부에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한 장학금은 김씨가 최근 전남드래곤즈 축구단에 입단하면서 받은 계약금의 일부다. 어머니 강씨는 "아들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축구 때문에 가뜩이나 힘든 집에 짐을 지우기 싫다며 운동을 포기하겠다고 했지만 고교, 대학의 축구부 감독님을 비롯한 주변의 도움으로 이렇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또한 "몸이 성치 않지만 더 늦기 전에 마음먹은 것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아들이 운동만 잘하는 선수보다는 주변에 덕을 베풀고 복을 주는 선수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2018-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