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기 평생교육원 교수, 전주대에 발전기금 전달

-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는 선배의 아름다운 기부 -

박정기 동문(평생교육원 교수)이 학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이날 오후 2시 총장실에서 이호인 총장과 이방식 교무처장, 김갑룡 기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인 기부 릴레이 발전기금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박정기 동문은 개교 50주년 특별 기금 마련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100인 기부 릴레이’의 17호 주자로 나서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박정기 동문은 전주대 평생교육원에서 재테크 관련 강의를 하면서 실물경제는 30%만 강의하고, 나머지 70%는 인성교육에 치중하며 나눔과 사랑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나눔과 사랑을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닌 2년 전부터 부동산학전공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다수의 자선단체에 기부를 함으로써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박정기 동문은 “강의를 받는 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나눔의 기쁨을 깨달을 때 그것이야말로 행복한 일”이라며, “이번 기부 릴레이 동참을 통해 많은 동문들이 대학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인 총장은 “전주대의 후학 양성을 위해 사용될 발전기금 기부는 섬김과 나눔의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며, 이러한 선배들의 아름다운 기부가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우리대학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정기 동문은 부동산학과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 부동산학전공 강의와 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강의를 맡고 있으며 학계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더불어 부동산 재테크의 저변확대에 헌신하고 실무 및 인성교육 강화로 우수인력 양성 선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13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201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