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JEONJU UNIVERSITY DEPT. OF KOREAN CUISINE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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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조리학과 하계 졸업생 인터뷰
작성일 2018-08-13 조회수 352 작성자 홍보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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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졸업생 인터뷰

- ‘모토이시’, ‘총각네 스시’ 09학번 이길연 선배님 -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전주 남부야시장 총각네스시창업을 시작으로 전주혁신도시 모토이시

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졸업생 29살 이길연 이라고 합니다.

 

 

2. 모토이시란?

모토이시는 원석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일어입니다.

모든 것은 원석으로 시작해서 후에 돌, 바위, 산처럼 점점 나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일본의 야끼니꾸를 전문점으로 하는 소고기 업장입니다.

조선시대에 한국인의 불고기를 불에 구워먹는 풍습이 일본으로 넘어가 야끼니꾸라는 음식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그 기원은 한국에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양념으로 소고기 와규를 취급하고 있으며, 우설을 비롯하여 소의 부속물인 염통, 심장, 대창 등 다양한 부위를 활용하여 요리를 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3. 창업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있을까요?

대학생활 중 평상시 아르바이트를 겸하며 생활하고 있었는데, 배운 것도 많지만 아쉬웠던 점은 제가 능동적으로 일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었어요(웃음). 무슨 말이냐면, 아무래도 어떤 업장에서 일을 하게 되면 그 업장만의 색깔이 있기에 거기에 맞춰 수동적인 일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점으로 인해, 내가 창업을 하게 되면 주체가 되어서 움직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결심을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4. 전주의 많은 상권 중에 혁신도시에 자리를 잡게 된 이유는?

모토이시가 소고기를 취급하는 업장이기에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여서, 회식이나 단체모임 장소로써 유리할 것이라 생각해서, 공공기관이 많은 것을 비롯하여 흔히 접할 수 없는 야끼니꾸 문화를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의 고객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혁신도시점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5. 전체적인 매장의 분위기 구성은?

야끼니꾸가 일본의 식문화이기에 그 특유의 느낌을 살리고자 목재를 사용하여 인테리어를 하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6. 여러 매장을 운영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사실은, 때를 잘 만나서 전주가 관광객이 붐빌 때 장사를 하게 되면 무조건 잘 되는 시기가 있었어요(웃음), 그래서 솔직히 말해서 경제적으로 실패 부분에서 크게 어려웠던 점은 없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모든 업장의 직원들이 한식조리학과 친구들이다 보니까 일적으로 부딪혔을 때에는 사소한 감정으로 인해 제 의도와는 다르게 관계에 있어서 많은 어려웠던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7. 운영하고 계시는 업장 가운데 가장 애착이 가는 곳은?

물론 처음 시작한 총각네스시이지 않을까 싶네요(웃음). 초반에 경제적으로 부족했던 시기에 적은 보증금으로 저를 여기까지 성장시켜준 곳이기에 그만큼 정도 많고 가장 애착이 가네요. 처음에 메뉴 선정으로 인해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야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 손꼽히기 까지 했네요(웃음)

 

 

8. 한식조리학과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공부하지마!(웃음) 농담이구요. 물론 학업에 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학은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같이 공감하고 사회에 진출하기 전에 인간관계를 배우는 곳이라고 생각하기에, 치열한 것은 맞지만 치졸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8.08.13

허지형 기자 heoji325@naver.com

임채호 기자 cg199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