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JEONJU UNIVERSITY DEPT. OF FIRE SAFETY ENGINEERING

전주대학교 소방안전공학과

공지사항

공지사항 게시글의 상세 화면
신발끈을 맬 수 있는 소방안전공학과 학생이면 누구나 공부 잘 할 수 있습니다
작성일: 2010-03-06 조회수: 522 작성자: 관리자

소방안전공학과는 47명이 입학하여 3월 5일 1명이 자퇴하여
신입생은 46명이 재학중에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일부 학생들 중 공부에 대해 전혀 자신감이 없는
것입니다. 소방안전공학과에 오기 전에는 공부를 못하면서도 
대충해도 학교 다니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소방안전공학과에
합격하여 입학도 하기전부터 여러 차례의 시험을 치르는 과정에서
더 이상 소박한 실력으로 환영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소방안전공학과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냉혹한 현실을 보고
엄청 당황하는 모습들을 보고 있습니다.  

공부에 자신없어 하는 학생들에게는 꼭 신발 끈을 맬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신발 끈을 푼 후 다시 매보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학생들이 신발 끈을 잘 매고 있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신발끈을 매게 되었지요? 태어날 때부터 신발끈을
잘 맨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어렸을 때 엄청 반복적인 노력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신발 끈을 잘 매고 있으며 현재도 아무런
어려움 없이 신발끈을 아주 잘 매고 있습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신발끈 매는 것처럼 엄청난 반복
연습이 필요하며, 일단 궤도에 오르면 신발 끈을 자연스럽게
맬 수 있는 것처럼 공부도 습관화되어 자연스럽게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될 정도로 익혀놓으면 평생 잊지 않고
머리 속에 남아 있습니다. 군대 가기에 공부해놓으면 군대 기간 동안에
모두 까먹으므로 군대가기 전에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제대로 공부해보지 않아서 그런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공부해놓으면 군대가는 것과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평생동안 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러분 모두 신발 끈을 잘 맬 수 있는만큼 노력을 통해서
충분히 공부를 잘 할 수 있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실력을
충분히 갖춰 졸업시 번듯한 직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 자신을 믿고 실력을 키우는데 올인해봅시다.

실력을 충분히 높인 후에 놀더라도 놀 수 있는 기회는 많습니다.

충분히 잘 할 수 있습니다.

어려움과 유혹이 많겠지만 이제 실천하는 것입니다.

소방안전공학과는 특정인에게만 공부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동시에 하고 있으니 무리없이 따라 할 수 있습니다.

2010년 3월 5일 학과장
 

신발끈을 매고 있는 학생과 '나는 신발끈을 아주 잘 맬 수 있다.
그러므로 나는 성공할 수 있다'고 학생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모습

 

두 학생이 교수 앞에서 신발 끈을 풀어 맨 후 ‘신발끈을 잘 맬 수 있으므로
공부도 잘 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는 격려를 받고 있는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