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문화관광대학 한식조리학과

진찬호 학생,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한식 강사로 활약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로마에 있는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한식 강사로 활동한 14학번 진찬호 학생은

로마국립호텔조리고등학교 '펠라그리노 아르투시 한식조리과정' 강사로

다소 어린 나이와 짧은 경력, 인턴이라는 신분에도 열정과 책임으로

외국인 수강생들에게 한식을 가르쳤습니다.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우리의 대표적인 음식을 한결같이 '비빔밥'만이라고 답했기에,

더불어 한식을 제대로 알리고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에 더 정신없이 강의를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분식, 간식, 궁중, 일상식 4부분으로 약 5개월간 한식메뉴를 구성하여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그에 따른 음식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 등을

다시 한 번 공부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고 합니다.  

또한, 김밥 수업 과정 중 수강생들이 '코리안 스시'라고 말하는 부분에 대해서

'김밥' 이라고 강조하며 그 후 수강생들은 정확히 '김밥'이라고

발음하며 정확하게 말해주었다는 경험을 통해

 "남들이 보기에는 작은 변화겠지만, 작은 부분 부터 하나씩 바로잡으며 한식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2018.10.09

임채호 기자

cg199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