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JEONJU UNIVERSITY DEPT. OF CHINESE CLASSICS EDUCATION

전주대학교 한문교육과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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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슈퍼스타 문학상 05학번 주경민 소설부문 당선
작성일: 2012-02-01 조회수: 427 작성자: 관리자
 학생들의 문화예술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건전한 대학문화를 창조하고 예비 문인발굴
 
및 육성을 통한 문학분야의 슈퍼스타 육성을 위한 2011학년도 전주대학교 슈퍼스타
 
문학상 시상식이 수상자와 심사위원 등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월 18일 본사
 
편집실에서 거행되었다.
 
지난 11월 30일에 작품을 마감한 결과 시 22명, 소설 5명, 평론 5명, 수필 12명으로 44명
 
학생이 응모했다. 부문 심사위원은 김승종교수(소설), 이희중교수(시), 이용욱교수(평론
 
), 유정숙교수(수필)가 맡았다.
 
 
[소설심사평] -김승종교수(국어국문학)
 
2011 수퍼스타 문학상 소설무문에는 모두 5명의 작품이 심사대상에 올랐다. 오랜만에
 
 부활한 문학행사였기때문에 큰 반가움과 높은 기대를 안고 심사에 임했다. 돌이켜 보면
 
 종전 '백마문학상'제도를 통해 걸출한 작가, 시인등이 대거 배출되었고, 이로 안해 창작
 
에 뜻을 둔 학생들이 끊이지 않고 이어질 수 있었다. 이번에 어렵게 부활한 문학상 제도
 
가 더이상 중단되지 않고 지속됨으로써 앞으로 더 훌륭한 문인들이 우리 대학교에서 배
 
출 되기를 바란다. 작품의 수준은 매우 높은 편이었다.  [중략]

당선작인 [황금산천어]-한문교육과 05학번 주경민 는 작품이 추구하고 있는 가치와
 
목적이 분명하였고 따라서 당선작으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은 문체와 구성
 
, 인물 형상화 등의 측면에서 일정한 수준을 넘어서고 있을뿐만 아니라, 독자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 황금빛 바위'와, '황금 산천어'가 표방하고 있는 상징성은 뛰어
 
나다. 다소 환상적이라고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자아와 세계의 상호우위'라는 소설의
 
장르적 규범을 이 잘품은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도 인간이 자연과 교감
 
하고 일체화 됨으로써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명성'을 추구한 점이 높이 사
 
고 싶다.
 
 
[소설당선]- 주경민(한문교육과 4)
 
가슴에 남는 아름다운 글을 쓰겠다
 
 이야기를 생각하고, 써서 읽어보고, 고쳐서 다시 읽기를 반복하면서 한편의 글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훌륭한 문학작품을 읽는 것 만큼 즐거웠습니다. 읽는 분들도 제가 즐거웠던
 
것 만큼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을 쓰려고 애썼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지면에 맞게 줄이다보니 이야기가 매끄럽지 않습니다. 홈페이지에 전문이 실린다고 하
 
니 궁금하신분들은 찾아서 읽어주세요. 신문에 실린 것보다 훨씬 재미있을 겁니다. 제 느
 
낌을 조금이라도 더 전달해 드리려고 직접 제목을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부끄러운 솜
 
씨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글 쓸 때 즐거운 상상을 하도록 힘을 주신 조장렬, 임하민, 조지훈, 강경수, 상혜연, 정영
 
찬, 그리고 존경하는 이희중 교수님 고맙습니다.
 
 더 경험하고 더 생각하고 더 쓰면서 더 즐거운 이야기로 많은 분의 가슴에 아름답게 남
 
을 수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황금산천어' 작가 주경민
 
 
 
- 출처 : 전주대학교 신문 1.30일자
 
 
주경민 학생의 글은 전주대학교 홈페이지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