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홍도> 캐릭터 공모 기획 의도

― 사백 년 동안 당신을 기다린 여인 ―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홍도〉를 찾고 있습니다.

2018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새롭게 펼치는 ‘전라북도 브랜드상설공연’ 

뮤지컬 〈홍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여인 〈홍도〉의 애절하고 기발한 사랑이야기를 통해 조선시대 문화사상가 정여립을 재조명하며 펼쳐지는 재미와 감동, 웃음과 눈물의 서막이 곧 시작됩니다.

정여립은 서른아홉에 벼슬을 버리고 모악산 아래 자리를 잡아 대동계(大同栔)를 조직하고 ‘같이 더불어 사는 세상’, ‘백성이 잘 사는 나라,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바랐습니다. 영국의 올리버 크롬웰 보다 앞서 공화주의 사상을 주장한 정여립은 남해안 손죽도에서 왜구를 물리치기도 했습니다.

그는 1589년 기축옥사 때 우리 고장 진안 죽도에서 모함을 받아 자결해야 했던 비운의 선비이기도 했습니다. 

정여립의 외손녀 〈홍도〉는 이런 비극적인 사건을 오늘에 와서 해명하려고 400년이 넘는 세월의 강을 건너와 환생하게 된 인물입니다. 그녀의 첫사랑인 〈자치기〉를 찾아서 말이죠.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여러분과 함께 주인공 〈홍도〉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야기에 맞는 홍도를 그려주세요. 애니메이션, 그래픽, 일러스트, 한국화, 초상화 등 어느 장르나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응모 바랍니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뮤지컬 〈홍도〉캐릭터 공모 신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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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2018 뮤지컬〈홍도〉캐릭터 공모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한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 등의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에 동의합니다. 2018년   2월   일 신청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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